K-Shield Jr.(케이쉴드 주니어) 정보보호 관리진단 과정(서류 접수/면접/합격)

올해 1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케이쉴드(K-Shield) 주니어’ 정보보호 관리진단 과정과 보안사고 분석대응 과정 선발 공지가 올라왔었습니다. 지원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대학 최종학년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자 대상이고 교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춘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기관별로 10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하여 200시간의 교육이 진행이 됩니다. 

서류 지원

저는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에서 교육하는 과정인 정보보호 관리진단 과정에 지원을 하였고 며칠 지나서 바로 서류합격 문자와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필기 시험 / 면접

면접은 월요일, 화요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 했는데 저는 화요일에 면접을 봤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 사전 질문지(?) 같은 것을 작성하였는데 졸업 유무, 일했던 경험 등등 간단하게 작성을 하고 약 30분정도 필기 시험을 진행 했습니다.

케이쉴드 주니어 1기생들의 블로그들을 보면 필기 시험은 정보보안기사 수준으로 나온다고 했는데 그것보다는 쉽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장거리인 사람들은 바로 면접이 진행이 되었고 나머지 인원들은 한시간 정도의 점심 식사 후에 12~1시부터 조별로 면접이 진행 되었습니다. 면접 조는 이름 순으로 한 조당 5~6명으로 이루어졌고, 약 2,30분 정도의 면접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뒤 조여서 거의 5시까지 기다렸네요ㅠㅠ 면접은 필기 시험 전에 적은 질문지 위주로 진행이 되었고 면접관으로 들어오신 대표님과 강사님께서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셔서 편한 마음을 가지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희 조는 기술 질문은 하나도 없었고 졸업하고 뭐 했는지, 보안을 선택한 or 시작한 이유, 어떤 공부를 진행했는지 등등 간단한 질문을 했습니다. 너무 뒤 조라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지치기도 하고 면접 질문에 대답을 시원하게 하지 못해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하루 지나고 바로 합격 문자와 메일을 받았습니다.

입교식

합격 후 3월 12일부터 수업을 진행하였고 지방 분들과 야간 분들을 위해 16일 토요일에 입교식을 하였습니다. 

입교식은 광화문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했는데 본사에서 바라본 광화문은 정말 예뻤습니다ㅎㅎ 저를 비롯한 입교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창밖만 구경했네요ㅎㅎ

마무리

앞으로 약 3개월간의 교육을 해야 되는데 교육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네요. 

좋은 기회를 잘 잡은만큼 교육 기간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꾸준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